[공주] 공산성을 다녀와서 (2)

Photography (old) / 2022. 12. 16. 06:29

[공주] 공산성을 다녀와서 (2)
사진/가볼만한곳
2012-07-06 01:50:20

휴일 오후 에 찾은 공산성....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원년(475년)에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후 성왕 16년(538년)부여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웅진시대의 방어거점이었던 고대성곽이다.
금강의 연안에 접해 있는 해발 110m의 야산에 위치하며, 동서의 길이가 약800m, 남북의 길이는 약400m의 타원형 형태를 띠고 있는 포곡형 산성이다.
성곽의 둘레 2,660m로 이중 석축부분은 1,930m, 토축부분은 730m에 달하고 동남부에서는 이중이다.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약2~7m이며 너비가 3m 정도인데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원래는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 선조, 인조 때에 대부분 현재와 같은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성의 명칭은 백제시대 축조 당시는 웅진성, 조선시대에는 공주산성․공산성․쌍수산성으로 불리고 일제강점기에는 공원제도 창설에 산성공원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성곽의 부대시설로 사방에 동쪽 영동루, 서쪽 금서루, 남쪽 진남루, 북쪽 공북루의 문루가 남아 있다.
성내에는 임류각, 연지(2개), 쌍수정, 쌍수정사적비, 영은사, 군창지, 명국삼장비 등이 있다.

이곳이 서쪽에위치한 금서루이다

오후4시와 5시에 성을 지키는 병사들의 교대식이 열린다
해설사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고 있으면 새록새록 재미가 있다